(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주포 나성범(30)이 경기 중 무릎을 다쳐 병원 구급차에 실려 갔다.
나성범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벌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6으로 뒤진 2회 말 2사 후 좌익선상 2루타를 쳤다.
이어 박석민 타석 때 KIA 투수 조 윌랜드의 폭투가 나오자 3루로 뛰었다.
나성범은 3루로 슬라이딩을 하던 중 오른쪽 무릎이 완전히 꺾였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바로 나뒹굴었다.
KIA 포수 한승택이 3루수 박찬호에게 정확하게 송구해 나성범은 아웃됐다. 비디오 판독에서도 정심으로 확인됐다.
한동안 땅바닥에 누워 있던 나성범은 경기장으로 들어온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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