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앞바다서 표류 어선 구조…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5-04 10:30  

여수 돌산 앞바다서 표류 어선 구조…인명피해 없어

(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4일 오전 3시 11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남쪽 500m 앞 해상에서 승선원 9명이 탄 9.7t급 어선 H호가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해 선원을 모두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대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
H호는 전날 오후 3시 40분께 돌산 신기항에서 출항해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마치고 입항하던 중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관 고장과 추진기 손상으로 해상 표류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출항 전 선박 장비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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