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도 1인가구 증가…전남 곡성 인구 줄어도 세대수는 늘어

입력 2019-05-05 11:25  

시골도 1인가구 증가…전남 곡성 인구 줄어도 세대수는 늘어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작성한 제58회 곡성군 통계연보를 군청 누리집에 공표했는데, 1인 가구 증가세가 눈에 띈다.
곡성군은 지역의 토지·기후에서부터 인구·사업체 수·교육·문화 등 19개 부문 262개 항목에 걸쳐 곡성군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통계연보를 공개했다.
곡성군의 2017년 인구수는 3만131명으로 2016년 3만400명보다 269명 감소했다.
반면 세대 수는 2016년 1만4천960세대에서 2017년 1만5천90세대로 늘어, 1인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총사업체 수는 2016년 2천42개소에서 2017년 2천38개소로 거의 변동이 없어, 계속되는 경기불황에도 지역경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530개소에 1천3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및 음식점업 407개소 976명, 제조업 214개소 3천40명 등으로 뒤이었다.
여성 종사자 수는 2012년 3천595명에서 2017년 6천848명으로 증가했다.
관광객 수는 2013년 441만6천91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에는 150만2천111명으로 급락했다가 2017년에 391만5천654명으로 400만명 선을 거의 회복했다.
2017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1로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104.45과 비교해 1.35% 낮았다.
의료기관 종사 인력은 2016년 201명에서 2017년 174명으로 감소했지만, 보건소 의료인력은 61명에서 70명으로 증가했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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