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5일 의성 낮 기온이 30.4도까지 치솟는 등 경북 곳곳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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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의성 30.4도를 비롯해 영천 30.2도, 경주 29.8도, 포항·영덕 29.5도, 안동 28.6도로 각각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29.4도를 나타냈지만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대구 달성이 30.8도를 보여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았다.
오는 6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2∼7도가량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또 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 미만 비가 내리고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 분포로 오늘보다 많이 내려가겠다"며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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