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깜박'…차 놓쳐 고속도로 갓길걷던 모녀 구조

입력 2019-05-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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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깜박'…차 놓쳐 고속도로 갓길걷던 모녀 구조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휴게소에서 차량을 놓치고 고속도로를 걸어가던 모녀가 경찰관의 구조로 다시 가족을 만났다.
5일 고속도로순찰대(이하 고순대)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 24분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을 순찰하던 고순대 소속 유호열 경위 등 경찰관 2명은 강릉 방향 187㎞ 지점에서 갓길을 따라 걷는 A씨(44)와 B(17)양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녀 사이로 일가족 4명이 강릉 여행을 가던 중 평창 휴게소에 들렀다가 운전자인 남편의 부주의로 인해 차량을 놓친 것으로 조사됐다.
고순대는 A씨와 B양을 순찰차로 4㎞가량 동승해 일행이 기다리고 있던 속사 톨게이트까지 무사히 안내했다.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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