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나오미 오사카(1위·일본)가 마드리드 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702만1천128 달러) 대회 2일째 1회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32위·슬로바키아)를 2-0(6-2 7-6<8-6>)으로 꺾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던 시불코바를 꺾은 오사카는 세계 랭킹 1위 수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시불코바와 맞대결 전승(3승) 기록도 이어갔다.
오사카는 "클레이코트에서 시불코바와 1회전을 치르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었다"며 "2회전에 진출해 기쁘다"고 전했다.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는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안(64위·러시아)을 2-0(6-0 6-4)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안젤리크 케르버(4위·독일), 카롤리나 플리스코바(5위·체코) 등 상위 랭커들도 무난히 1회전을 통과했다.
2회전은 6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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