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서초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서초구는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대통령 표창을 받은 8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서초구를 포함해 2곳이고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유일하다.
구는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4개 분야 35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기관장 리더십, 재난안전 공약 실천 여부 등 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구석구석 작은 안전 위해요소를 알려주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관리 평가는 행안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28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54개 공공기관 등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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