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기업과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수학적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료수학(산업수학) 컨설팅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이나 병원, 대학 등이 직면한 문제를 수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소는 의료 영상·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감염병 전파 경로 예측 및 치료 효과 향상 등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수리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이번 달 중 부산대 메디컬 ICT 융합센터에 연구실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헬스케어 클러스터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의료수학센터 유치를 추진하기로 하고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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