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송영상콘텐츠 교류의 장 '부산콘텐츠마켓 2019'

입력 2019-05-07 10:22  

세계 방송영상콘텐츠 교류의 장 '부산콘텐츠마켓 2019'
8~11일 벡스코 50개국 1천여개사 참가…콘텐츠 1억2천만弗 거래 목표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확실한 방송영상콘텐츠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간다는 평을 듣는 '부산콘텐츠마켓(BCM)' 올해 행사가 오는 8~11일 나흘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벡스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50개국에서 방송·제작사, 배급사, 애니메이션·뉴미디어 기업 등 1천여 개사가 참가한다.
행사장에는 250개 부스가 마련돼 TV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3천여명 바이어와 셀러에 관람객까지 총 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거래 목표를 1억2천만 달러(약 1천370억원)로 잡았다.



올해는 중국과 일본에 집중된 방송콘텐츠 수출 시장을 비아시아권으로 다변화하고자 다양한 지역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주력했다.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들은 협업체계를 구축해 방송영상콘텐츠의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외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투자 실무인력으로 투자자문단을 구성해 제작사들의 창업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비즈매칭과 제작사가 국내외 투자사와 구매자 등에게 직접 투자유치를 설명하는 글로벌 피칭을 진행한다.
국내외 창업투자 조합별 투자 현황을 확인하는 방송사·투자사 간 투자 협약식과 쇼케이스 등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문체부는 행사장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으로 최근 늘어나는 콘텐츠 관련 국제분쟁 해결 방안과 절차를 안내하는 '문체부-세계지식재산기구 분쟁상담소'를 운영한다.



최신 방송산업 흐름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세미나도 이어진다.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국가별 현지 콘텐츠 전략'과 '스토리텔링 전개 핵심'을 주제로 급성장하는 아시아 방송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세계적 공동제작 현장의 포맷 흐름과 유통 현황', '웹툰을 원작으로 활용한 애니메이션 포맷의 새로운 성공전략'을 통해 방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예비 방송인력들을 위한 'BCM 아카데미'도 열린다. 방송 현업 종사자들이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최신 제작 경향을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실무 강의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뉴미디어 아트쇼'와 '가상현실 체험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부산콘텐츠마켓은 2007년 시작돼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콘텐츠마켓 2019 누리집'(www.ibcm.tv)에서 확인하거나 조직위 사무국(☎ 051-747-4484), 문체부(☎ 044-203-3238)로 문의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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