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생물 이용해 광산지역 토양환경 개선

입력 2019-05-07 12:00  

자생생물 이용해 광산지역 토양환경 개선
국립생물자원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8일 강원도 원주시 공단 사무실에서 자생생물을 이용한 토양환경 개선 연구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광산지역의 식물과 미생물을 살펴보고 토양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생물 종을 발굴해 개선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광산지역의 중금속 저감 효과가 있는 생물 종을 탐색하고 유용한 생물 종을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생물 종을 활용한 토양 복원사업 대상지를 관찰하고 사후관리한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협약이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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