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누리집 '도서관에서 보내는 그림편지' 서비스(nl.go.kr/ecard)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보물로 지정된 '석보상절'과 옛 서울 지도인 '수선전도'를 비롯해 심청전·홍길동전·장한몽 등 딱지본 소설 표지,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이미지에 편지글을 담아 보낼 수 있다.
제공하는 이미지는 도서관 소장 자료·사진 67종과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자료 3종 등 70종이다.
이미지를 선택한 뒤 PC 가로형, PC 세로형, 모바일형 중 하나를 고르고 수신자 이메일 주소와 발신자 이름,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문화기관이 소장한 지식자원을 발굴해 디지털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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