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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동해안 7개 시·군 평지와 도내 산지, 정선 평지, 태백시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오는 9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20∼3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앞서 기상청은 동해안 7개 시·군 평지와 도내 산지, 태백시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경보로 한 단계 높였다.
건조특보에 이어 강풍특보까지 내려지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산불 발생 우려가 한층 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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