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징계 철회'…금강대 노조 쟁의행위 돌입

입력 2019-05-07 14:51  

'부당징계 철회'…금강대 노조 쟁의행위 돌입


(논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이 설립한 사립대학인 금강대 노동조합이 조합원 징계문제로 7일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전국대학노조 금강대 지부는 최근 조합원 부당징계 문제 등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 100%로 이날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충남지방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으나 노사 견해차가 커 조정에 실패했다.
노사는 공익 제보자 징계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노조가 전임 총장의 성추행 사실과 학교 운영의 비위 의혹 등을 폭로하며 학교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자 대학 측은 학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 등으로 노조 지부장을 해임하는 등 징계로 맞섰다.
노조는 부당징계 철회와 학교 운영 정상화 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파업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유희종 전국대학노조 금강대 지부장은 "학교 운영에 비위 사실이 발생했는데도 책임지고 반성하기는커녕 잘못을 지적하는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전국대학노조와 연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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