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1년까지 공립유치원 147학급을 신·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 추진 계획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 55학급을 늘리고 내년에는 21학급, 2021년에는 71학급을 신·증설한다.
계획대로라면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올해 31.5%, 내년 34.1%, 2021년에는 40%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애초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었던 예천 호명라온유치원을 6개월 앞당겨 오는 9월 개원한다.
또 내년 3월 칠곡 포남유치원, 2021년 예천 예담유치원과 울진유치원 등 공립 단설 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립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로 공립 유아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원아들이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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