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대상 팝 댄스 아티스트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K팝을 대표할 댄서를 찾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12일 '플랫폼 창동 61'에서 'K팝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 오후 4시 30분 오프닝 스트릿 댄스와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오후 2∼6시 신예 댄서를 발굴하는 '넥스타 컴페티션 라운드 1'이 펼쳐진다.
넥스타 컴페티션은 만 7∼18세 청소년이 개인 또는 최대 8명의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출전자들은 지난달 접수해 모두 정해졌다.
11일에는 넥스타 컴페티션 라운드 2가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최된다.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 김가영, 팝스타 자넷 잭슨의 백댄서인 임란정이 강사로 나서는 일일 댄스 클래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5회 열린다.
23팀이 나오는 K팝 음악을 배경으로 실력을 선보이는 댄스 버스킹 무대도 마련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장식한 댄스팀 '저스트 절크' 등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안무가로 활동한 허란경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전임교수가 댄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현직 안무가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다.
허 교수 토크 콘서트는 인터파크에서 3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