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만날 예정"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유럽 순방에 나섰다가 예정됐던 독일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오후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했다고 AFP통신이 이라크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독일 방문을 취소한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오후 바그다드에 도착했으며 아델 압델 마흐디 이라크 총리와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열리는 제17차 북극이사회 각료회의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은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 및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방문 직전인 오전 '국제적인 안보 문제'를 이유로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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