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오는 6월 7일까지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해마다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선비대상을 준다.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재외 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활동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등이 추천하면 된다.
추천서, 동의서 등 양식을 갖춰 공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eo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으면 된다.
선비대상 운영위원회는 후보자를 상대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상식을 열어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을 준다.
이배용 위원장은 "선비정신을 세계인 정신으로 실천하고 승화하는데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가 선비대상에 큰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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