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는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올해 제18회 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정호윤·김건우, 소프라노 황수미·박혜상 등이 이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35세 이하였던 참가연령을 39세로 확대해 문턱을 낮췄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받으며 6월 18∼19일 1차 예선, 25∼26일 2차 예선을 거친다. 본선은 7월 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수상자 4명에게 총 1천700만원 상금과 국립오페라단 무대에 데뷔할 기회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www.nationalopera.org)를 참고하면 된다. ☎ 02-580-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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