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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오는 11일 망우리공원에서 청소년 대상 '제1회 망우리공원 문학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망우리공원은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시인 박인환, 소설가 계용묵, 화가 이중섭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 50여 명의 묘소가 자리해있다.
'망우리공원에 잠든 역사인물'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문학제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총 32명을 시상한다.
참가신청은 10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www.ddcc.or.kr)나 전화(☎ 02-2094-1830)를 통해 할 수 있고,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리공원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주요 인물들의 삶과 정신이 깃들어있는 곳"이라며 "이번 문학제가 청소년들의 작품을 통해 망우리공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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