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의 안전관리자와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9∼10일 강원도 고성에서 안전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현장 수방대책과 안전관리, 공사장 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에 대한 강의와 6월 말 장마철 전까지 펌프 시설 설치와 하천 폭 확장 등 주요 공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선서식 등으로 진행된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시설과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1998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8조7천6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도심지 침수지역이나 노후 저수지, 붕괴위험 급경사지 등 모두 446곳을 7천980억원을 들여 정비하며 소하천 480곳 정비에 별도로 5천141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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