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맞대결' 추신수-강정호, 나란히 2타수 무안타

입력 2019-05-08 11:08  

'교체 맞대결' 추신수-강정호, 나란히 2타수 무안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나란히 교체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지만 둘 다 소득은 없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피츠버그 선발로 좌완 스티븐 브롤트가 나오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2-5로 뒤진 7회초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피츠버그의 4번째 우완 투수 도비다스 네버라우스카스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2점을 만회해 4-5로 추격한 8회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1루 주자 대니 산타나가 투수 폭투 때 2루에 안착하며 동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추신수는 서서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의 우완 불펜 카일 크릭의 5구째 바깥쪽 공은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것으로 보였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해 추신수를 더그아웃으로 보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1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328에서 0.322(121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16승 17패)는 4-5로 패해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3연승을 달렸지만, 강정호는 웃지 못했다.
부진에 빠진 강정호는 추신수와 마찬가지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6회초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된 뒤 6회말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강정호는 텍사스 불펜 제시 차베스의 2구째 몸쪽 투심 패스트볼(약 149㎞)을 잡아당겼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강정호는 8회말 2사 2루에서도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고, 교체 출전한 추신수가 그 공을 잡아냈다.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146에서 0.143(84타수 12안타)으로 내려갔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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