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영화감독·방준석 음악감독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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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국악환타지 '꼭두'가 6월 국립부산국악원 무대를 밟는다.
부산국악원은 내달 13일부터 사흘 간 연악당에서 국립국악원 대표작품 '꼭두'를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10월 초연한 '꼭두'는 국악에 영화를 접목한 국악환타지 작품으로 첫 공연부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2018 부산국제영화제에 특별상영됐고 2019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지방 공연은 이번 부산 공연이 처음이다.
오리지널 배역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는 올해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다.
작품은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4명의 꼭두와 함께하는 어린 남매가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꼭두' 제작에는 '만추'의 김태용 영화감독과 한국 영화음악계를 대표하는 방준석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부산국악원은 15일까지 관람권을 선구매하는 관객에게는 입장권을 50% 할인해 주기로 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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