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저당채권 개인도 27일부터 소액 직접투자 가능

입력 2019-05-08 11:18   수정 2019-05-08 11:46

주택저당채권 개인도 27일부터 소액 직접투자 가능
주금공·KB증권 업무협약…1만원 단위로 소액투자 상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일 KB증권과 주택저당증권(MBS) 개인 직접투자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7일부터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MBS를 KB증권에서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게 됐다. MBS는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으로, 종전까지는 거액을 가진 개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들만 투자할 수 있었다.
KB증권은 전국 KB은행 복합점포 67곳과 KB증권 119개 지점망, 온라인 등을 통해서 MBS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국채 수준의 높은 신용도를 가진 MBS에 대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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