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공기업 하도급 등 5대 민생분야 과제 중간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생현안회의를 열어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불공정 행위 해소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홍근 의원은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소개하며 "당정청은 이번 회의에서 5대 분야 10대 과제를 중간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향후 현장방문과 간담회, 과제별 회의 등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가맹점, 공기업 하도급, 대형 유통, 비정규직 노동자, 가계 부채 등을 5대 민생분야로 선정하고 각 분야에서의 불공정 행위 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박 의원은 또한 자유한국당이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점을 거론,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계기로 한국당의 가짜 민생에 맞서 진짜 민생대장정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에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선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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