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8일 오전 5시 45분께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노오지IC 인근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굴착기가 실린 1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이 90도로 기울어지면서 운전자 A(59)씨가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트럭 동승자 B(48)씨와 쏘렌토 운전자 C(64)씨도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편도 4차로 도로 4차로에서 고장으로 갓길로 이동 중이었던 트럭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트럭이 고장 나자 동승자인 B씨가 내려 차량을 밀면서 갓길로 이동시키고 있었다"며 "승용차가 트럭 측면을 추돌해 다행히 B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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