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와 멜버른 중 하나 …2020년 시범 운행 거쳐 2023년 상용화 목표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가 미국 밖에서는 처음으로 차량공유 서비스 회사 우버(Uber)의 비행 택시 시험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호주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 인터넷판 7일 자(현지시각)에 따르면 우버는 미국의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시드니와 멜버른 중 하나를 비행 택시 시험 운행 지역으로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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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공유경제 조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우버는 "우버에어(Uber Air)로 명명된 비행 택시는 전기를 사용해서 시속 320km로 자율 비행하며 건물 옥상에 설치된 스카이포트(skyports)에서 이착륙하는 헬리콥터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버엑스(UberX) 가격으로 차량 정체 없는 출퇴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에어(Uber Air) 서비스는 2020년 시범 운행을 거쳐 2023년 상용화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dc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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