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오염 막아라" 강릉시, 산불 지역에 오탁 방지막 설치

입력 2019-05-08 14:44  

"수질 오염 막아라" 강릉시, 산불 지역에 오탁 방지막 설치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안 산불로 초목을 태운 재와 나뭇가지 등이 하천과 바다로 유입되자 강릉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옥계면 남양천과 주수천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수소이온 농도는 7.5∼8.2ppm, 부유물질은 6.4∼37.3ppm으로 나타났다.
수소이온 농도와 부유물질의 기준치는 각각 5.5∼8.2ppm과 25ppm이다.
물속에 녹아 있는 탄소의 양으로 유기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총유기탄소, 총질소, 총인은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시는 부유물질과 토사가 하천과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천남교 등 3곳에 오탁 방지막을 설치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시묵 경제환경국장은 "산불로 나무를 태운 재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부유물질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산불로 인한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 수질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순찰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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