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가 끝나면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태영건설, 활림건설, 리딩투자증권으로 구성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중에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민간사업자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어 특수목적법인을 출범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보상을 거쳐 2024년 준공 목표로 2021년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6산단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2천444억원이 투입돼 풍세면 용정리 일원 97만3천여㎡에 3섹터(민관 공동출자) 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전자, 컴퓨터, 영상, 의료,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금속가공 제조업 등 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장호영 기업지원과장은 "제6산단 조성이 끝나면 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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