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상품 10개 선정…판로·수출 지원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상품 10개 선정…판로·수출 지원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재단법인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 활로 개척에 앞장설 2019국제농업박람회 대표상품 10개를 선정, 국내 판로 확대 및 수출을 지원한다
박람회 대표상품은 고흥 해맑은팜, 무안 ㈜하이즈, 영광 ㈜하나식품, 영광황토굴비, 새뜸원, 영광웰빙식품, 해남 땅끝햇살찬, 나주 명성제분, 강진 강진도깨비농장, 장흥 미리얼이다.
농업박람회 비즈니스 분야 중점사업인 '박람회 대표상품 지원'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업체의 상품을 선정해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바이어 등과 연결해 준다.
기업들이 찾아오는 박람회, 찾고 싶은 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과 박람회의 동반성장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난 2월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국내 유통·무역 업체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 대표상품에는 B2B 상담회 2회 개최, 대표상품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박람회 홍보 판매 부스 제공,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 국내 판로개척 지원 및 수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람회 측은 대표상품 지원을 통해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판촉수입 목표액인 1천733억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전광호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8일 "박람회 기간 '비즈니스 데이'를 별도 운영해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의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국제농업박람회가 비즈니스 박람회로 한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인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전남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농업종합축제로 일반 관람객에게는 농업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비즈니스 관람객에게는 국내외 우수 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하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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