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9천275억원을 편성,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1조7천671억원보다 1천604억원(9.1%) 늘어난 것이다.
올해 1회 추경은 지정 목적에 따라 교부된 국가시책사업과 재해 예방사업 추진,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무상교육 시행,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 공립유치원 설립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교육여건 변화에 우선 편성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주요 세출예산을 사업별로 보면 고교 3학년 2학기 무상교육 시행 68억원, 자연 친화형 복합 놀이공간 '꿈자람 놀이터' 증축 78억원, 학교공간 혁신사업 33억원, 도농복합형 마을교육공동체 설립 15억원 등이다.
이밖에 상북중과 약사·언양·월평유치원 등 4개교 신·증설비 153억원, 강동초 증축비 64억원, 학교 시설 내진 보강과 기숙사·병설유치원 스프링클러 설치 등 179억원, 지방채 상환 742억원 등이 포함됐다.
1회 추경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204회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28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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