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0종과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총 1천5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제26540회 HSCEI-S&P500-Eurostoxx50 저녹인(低 knock-in) ELS(고위험)'는 유럽지수(EuroStoxx50)와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 대비 90%(6·12·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4.3%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또 조기 상환하지 않더라도 만기 때까지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4.3%의 수익을 준다.
다만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3년 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동시에 하나라도 만기 평가 시점에 최초 가격의 75% 미만이면 최대 100%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저녹인 ELS는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기초자산 기준점을 최대한 낮춰 고객의 원금 손실 가능성을 낮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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