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본격 점화…구성원 70% '찬성'

입력 2019-05-08 17:01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본격 점화…구성원 70% '찬성'
통합추진위 구성, 교명·캠퍼스 배치 등 통합계획안 마련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에 있는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통합이 본격적으로 점화됐다.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는 양 대학 간 통합논의 및 협상추진에 관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전체 참여 인원 1천83명 중 70.1%인 759명이 통합에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의견조사에는 양 대학 전체 교수 763명 중 653명(85.6%), 조교 85명 중 82명(96.5%), 직원 327명 중 308명(94.2%), 학생 간부 48명 중 40명(83.3%)이 참가했다.


양 대학은 이런 의견조사를 토대로 지난 7일 학무회 심의를 거쳐 통합논의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추진위에서는 통합대학 교명, 대학본부 및 단과대학 등 캠퍼스 배치, 유사동일학과 등 학사구조개편, 통합대학 특성화 전략, 학내 구성원 신분보장 등을 포함한 통합대학교의 비전과 발전목표, 추진전략을 담은 통합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 대학 생존과 지역 발전을 위해 대학 간 통합 필요성에 공감해 왔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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