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가장 강인한 소방관을 찾는 소방차 끌기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9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1t 소방차를 40초 안에 맨몸으로 가장 멀리 끌고 간 소방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서울본부 소속 소방관 21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서울본부 관계자는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과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의 대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본부는 오는 10일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대도시 사회기반시설 재난예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가 사회기반시설 화재안전 구축 방안, 마크 카터 호주 멜버른 소방국 부국장이 고밀도 도시환경에서의 화재안전 과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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