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청주 TP 문화유적 보존" 의견서 문화재청 전달

입력 2019-05-08 17:43  

충북참여연대, "청주 TP 문화유적 보존" 의견서 문화재청 전달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충북참여연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TP) 지구에서 발견된 문화유적을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문화재청에 냈다고 8일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의견서에서 "테크노폴리스 지구에서 발견된 유적은 한국고고학회, 철문화연구회, 호서고고학회 등에서 보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가치 있는 유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발이익을 앞세워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가치 있는 유적이 콘크리트 아래 묻혀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우리의 천박한 개발주의로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문화유산이 더는 파괴되지 않도록 문화재청이 원형보존의 원칙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공사 시행사가 협조하도록 행정 조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흥덕구 송절동, 외북동 일대에 조성 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발굴됐다.
원삼국∼백제에 이르는 무덤과 집터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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