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부천시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청년 소셜벤처 프로젝트 '청년마루'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마루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소셜벤처 창업으로 연결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와 일자리를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부천시는 지역대학, 청년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들의 이해와 요구에 맞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과 취업 연계로 청년 일자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청년마루 사업에는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 문제 해결단 100여 명을 발굴·육성하고 소셜캠프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을 소셜벤처로 키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www.seeo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 032-625-2991.
BIFAN, 칸 영화제 '판타스틱 7'선정
(부천=연합뉴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제72회 칸 영화제 '판타스틱 7'에 선정돼 전 세계를 대표하는 판타스틱 영화제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판타스틱 7 영화제가 선정한 프로젝트는 칸 필름마켓에 자동 진출하는 자격을 얻는다.
판타스틱 7에 선정된 영화제는 칸 필름마켓 기간인 이달 19일 판타스틱 장르 프로젝트 1편을 각각 피칭하고 1대1 미팅 후 '판타스틱 믹서' 리셉션에 참가한다.
판타스틱 7은 칸국제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영화 인재 육성, 상호 네트워크 구축, 판타스틱 장르 영화의 발견 및 발전을 위해 올해 출범했다.
제23회 BIFAN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한국만화박물관 '만화공방전' 개최
(부천=연합뉴스)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가의 창작 공간 속에서 직접 만화제작 도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쓱쓱싹싹 만화공방전'을 오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제1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만화가의 비밀스러운 창작 공간인 공방을 모티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만화 창작 도구·재료의 변천사를 담았다.
전시장에 마련된 출판만화 작가와 웹툰 작가의 작업실에서 관람객은 각각 펜과 종이로, 디지털 펜과 태블릿으로 직접 만화 창작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 만화사의 축약이기도 하다. IMF와 출판만화시장의 쇠락, 초고속 인터넷망의 보급 등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만화의 역동적인 진화 과정, 만화가들의 다양한 창작 실험의 변천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는 신일숙, 김진, 강경옥 등 출판만화를 꽃피웠던 그때 그 시절 작가들의 육필원고와 함께 종이와 펜, 잉크, 스크린 톤 등 다채로운 아날로그 만화 도구·재료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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