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명품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강남점 에르메스 시계 매장에 거울 미로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거울 미로는 '직사각형 속의 정사각형'으로 불리는 에르메스 시계 '케이프코드 컬렉션' 중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로듐 도금 다이얼 시리즈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거울로 만들어진 미로 속에서 각도에 따른 빛의 움직임을 체감하고 미로를 탈출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에르메스 워치의 체험형 매장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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