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상 반영한 혁신적 내용, 오는 24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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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캐릭터 '온고지신'의 리뉴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온고지신은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만드는 군 이미지를 공룡 발자국 화석 산출 지역에 맞춰 캐릭터화한 것으로 2006년 엑스포 당시 개발됐다.
조직위는 공모전을 통해 기존 캐릭터에 트렌드를 반영하고 리뉴얼해 상품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새로운 캐릭터 개발은 아니며 기존 온고지신을 활용하는 공모전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엑스포사무국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대상 1명 500만원,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1명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황종욱 사무국장은 "온고지신의 전통성을 간직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룡엑스포 홈페이지 또는 엑스포사무국(☎ 055-670-3816)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 고성군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룡 발자국 화석 산출지로 바닷가와 접한 고성군 곳곳에 공룡 발자국 화석 수천점이 남아 있다.
군은 공룡을 통해 지역을 널리 알리려고 2006년을 시작으로 2009년, 2012년 그리고 2016년에 공룡엑스포를 열었다.
군은 2016년 이후 4년 만인 내년에 엑스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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