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인사혁신처는 10일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공직 내 근무혁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부 근무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사처는 포럼에 대해 "'일할 때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근무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 일과 삶의 조화가 가능한 근무 여건을 만드는 등 근무혁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포럼에는 공무원과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김정인 수원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무원 복무관리 방안'을 주제로, 김효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배우자 유·사산휴가 도입의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SK텔레콤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들이 '근무혁신을 위한 복무제도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지속적인 근무혁신을 위해 배우자 유·사산 특별휴가 도입 등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이 정착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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