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춘향 진에 선정된 황보름별(21·경북)씨 등 입상자 6명이 9일 전북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입상자들은 황씨와 미스춘향 선 강효은(24·서울), 미 김다예(23·전남), 정 박인영(22·경기), 숙 오요안나(24·광주광역시), 현 김수현(24·서울)씨 등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와 중국, 캐나다에서 413명이 참가한 춘향선발대회에서 뛰어난 전통미와 다양한 재능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으로 뽑혔다.
홍보대사들은 올해 춘향제 기간에 기념식, 한복패션쇼, 춘향 길놀이, 춘향 그네뛰기 등의 주요 행사에 참석해 흥을 돋운다.
춘향제 이후에는 남원의 관광과 문화, 농·특산품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위촉식에서 "춘향의 얼을 기억하며 사랑의 도시 남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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