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청소년프로그램 다채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청소년프로그램 다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9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세계도덕재무장한국본부(www.mrakorea.or.kr)는 이달 18일 북한산 진관사 사찰 및 은평한옥역사박물관에서 '남북화해시대 청소년의 역할 재조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립운동사 강의 및 역사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3·1운동 정신 계승, 청소년의 사회적 역할 등을 짚어보는 시간이 준비된다.
망원청소년문화센터(www.mwyouth.org)는 6월 15일 망원유수지에서 '우리 마을에 숨겨진 3·1운동과 독립운동가 역사를 예술로 펼치다'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플래시몹은 3·1운동과 독립운동가 스토리를 바탕으로 기획한다.
경기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www.uiyouth.or.kr)도 같은 날 '청소년, 31일에 3.1운동을 재조명하다' 캠페인을 벌이고, 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www.fmayouth.co.kr)은 6월 14∼16일 '방탄청소년-기억하고 꽃피워라'를 슬로건으로 2박 3일 청소년 캠프를 연다.
이밖에도 7월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창작뮤지컬 '만세: 열여덟 소녀의 외침'을 무대에 올리고, 8월에는 서울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폰트 제작발표회'를 연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청소년 프로그램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에서 확인한다.
장석준 여가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청소년이 폭넓게 사회에 참여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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