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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 1924'와 '일품진로 18년산'이 국제 주류 품평회인 '2019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두 제품은 대회 도전 첫해에 대상을 받았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 주류 품평회로 영국 런던 국제주류품평회,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 품평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힌다. 매년 100여명의 주류 전문가가 제품 맛과 향 등을 분석해 90점 이상 받은 제품에만 대상을 준다.
'일품진로 1924'는 1924년부터 이어온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류 초기와 말기에 나오는 원액을 제외하고 중간 원액만 사용한 제품이다.
'일품진로 18년산'은 6천병 한정 제품으로 18년간 최적의 온도·습도를 맞추고자 주기적으로 목통의 위치를 바꾸는 등 정성을 쏟아 숙성시킨 소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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