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9일 오전 8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굴착 작업 중 지하에 매설된 광케이블을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광케이블은 지표면 70㎝ 아래 깊이로 매설돼 있었는데, 작업자들이 안전펜스 확장공사를 위해 땅을 파는 과정에서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케이블은 한 유선방송사 소유로 송정동과 기장군 일대 해당 유선 방송 가입자들의 TV가 2시간가량 먹통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 한 관계자는 "2시간 만에 임시복구된 것으로 보고받았고 내일 새벽 1시부터 6시 사이 완전복구를 위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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