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구로구는 1억3천800여만 원을 들여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와 기업,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적금 제도다.
2년형 가입 기준으로 청년 근로자는 본인 적립금 300만원과 정부 지원금 900만원, 기업 기여금 400만원에 이자를 더해 총 1천6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규직 직원 채용 시 구청이 1인당 300만원의 기업 기여금을 지원하는 매칭형 연계 사업이다.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 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지원대상기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의 관내 기업이며 동일 사업장에 최대 5명까지 지원된다. ☎ 02-860-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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