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서천군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55)씨가 공사장 크레인에서 떨어진 부품에 맞아 숨졌다.
무게 20㎏ 정도의 부품이 25m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A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119 구급대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 관계자는 "A씨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충격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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