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울산 무룡고와 숭의여고가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무룡고는 9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안양고를 77-56으로 제압했다.
양준석이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무룡고는 전반을 43-32로 앞섰고,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더 벌린 끝에 21점 차 완승을 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숭의여고가 상주여고를 96-87로 물리치고 3월 춘계연맹전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무룡고 문정현과 숭의여고 유승연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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