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백원우의 명예훼손 고소, 공익제보자 재갈물리기"

입력 2019-05-09 20:44  

김태우 "백원우의 명예훼손 고소, 공익제보자 재갈물리기"
내일 남대문 경찰서로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9일 "명백한 무고이며 공익제보자를 향한 재갈 물리기"라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 사건과 관련한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날 입장문을 통해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전 비서관은 지난 1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입수한 민간기업 관련 첩보를 자신이 경찰에 넘기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한 김 전 수사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수사관은 "공익제보에 청와대는 해임, 고소, 고발 등의 방법으로 탄압하며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전 수사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