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8천건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2천건 줄었으며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8천건)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개선됐다는 의미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문가들이 전망한 것보다 적게 떨어졌다"면서 "견조했던 미 노동시장이 일부 모멘텀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천750건이 증가한 22만25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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