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0일 강원도는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27∼30도, 산지 22∼24도, 동해안 21∼26도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넘게 올라 평년보다 3∼6도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6∼12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영동은 실효습도가 25% 아래로 떨어지고,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영서는 35% 이하로 떨어져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불이 날 수 있다"며 "특히 주말 야외행사와 산행 등 야외활동 시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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