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서부전선부대 '장거리 타격수단' 훈련…미사일 추정체 공개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9일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력훈련계획을 요해(파악)하시고 화력타격훈련 개시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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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 아무도 행복 안해…매우 심각히 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북한의 발사체를 '소형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하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2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데 대한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발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것들은 보다 작은 미사일들이었다.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며 "아무도 그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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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탄도미사일이면 안보리결의 위반…불만 있으면 대화"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북한이 닷새 만에 발사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했을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고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이 협상 판 자체를 깨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보고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밝히라"며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북한의 도발성 움직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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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패스트트랙 대치 답답해…여야정 협의체 가동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패스트트랙 문제로 여야 정치권이 이렇게 대치하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는 참으로 답답한 국면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밤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민생 법안이 많이 있고 추경 문제도 논의해야 해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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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성장목표는 적어도 2.5~2.6%…2분기부터 좋아질 것"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경제가 올해 2분기부터 좋아지며 하반기에는 잠재 성장률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면서 경기 개선 추세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 KBS 특집 대담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2분기부터 좋아지며 하반기에는 잠재 성장률인 2% 중후반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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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폭탄' 7시간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 개시…최종담판 주목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무역전쟁의 확전 또는 종전을 판가름할 최종 담판에 들어갔다. 미국이 예고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점(10일 오전 0시1분)을 7시간 가량 앞두고 들어간 담판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향배가 결정되는 셈이다. AFP통신은 이날 오후 미중이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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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서 제외 예상"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환율보고서를 내놓지만, 지난달에는 2019년 상반기 보고서를 내지 않았으며 블룸버그는 이번 달 내로 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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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14시간30분 조사 마치고 귀가…"성실히 임했다" 한마디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14시간 30분가량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10일 귀가했다.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진 2013년 이후 5년 6개월 만에 받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12시 30분께 검찰 청사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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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오늘 첫 재판절차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의 재판 절차가 10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의 입장을 듣고 향후 입증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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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증거인멸 지시' 삼성전자 임원 2명 오늘 구속 갈림길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임원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0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삼성전자 보안선진화 TF 소속 서모 상무와 사업지원 TF 소속 백모 상무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증거인멸,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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