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계절이 돌아왔다'…해운대·송도·송정 6월 1일 개장

'바다 계절이 돌아왔다'…해운대·송도·송정 6월 1일 개장
부산시,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은 7월 1일 오픈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올여름 쾌적한 부산으로 오세요"
부산시가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구·군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2019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개최한다.
피서철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상황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전·교통·치안 대책, 화장실·세족장·샤워장 등 편의시설 개선 및 정비상황 등을 점검한다.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대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근절대책도 논의한다.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객 혼선을 막기 위해 그동안 제각각이던 폐장일을 통일했다.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은 내달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일선 구·군과 함께 해수욕장별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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